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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전주 가서도 "이게 바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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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마음먹고 창조경제 전도사 역을 자임하려는 것 같다. 얼마전 서울 문래동 철공소에 가서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이것이 창조경제"라고 말하더니 전주에 가서도 연방 창조경제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녀서다. 창조경제를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로 고착시키는 한편 각 산업 분야에 걸쳐 이를 독려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근혜 전주행이 눈길을 끄는 것은 전주테크노파크에서 전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이 곳이 창조경제의 거점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 곳에서 검은색의 탄소 통기타를 집어들고 연주하는 모습을 연출해 스스로 창조경제 전도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근혜 전주행은 창조경제와 관련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 곳에서 전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뤄 창조경제를 이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세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이 곳이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가운데 농업 생명과학, 그리고 탄소산업 발전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곳에서 탄소산업의 성과물중 하나인 탄소가방을 들어보이며 다시 한번 예의 "이 것이 창조경제"라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의 소재인 탄소를 먹을거리 산업 자원으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박근혜 전주행은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전북지역 방문이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대구와 대전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했으나 그 곳들을 방문하지는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탄소 소재 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수기업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와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조체제를 갖춘 가운데 해당 지역에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누리꾼들은 "박근혜 전주 행 정말 잘 한 것 같다." "박근혜 전주 가다? 그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화합이 별건가." "박근혜 전주 발언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창조경제 아이템 때문이라기보다 그 발언들이 전북지역에서 나왔기 때문인 듯합니다." "박근혜 전주 간게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긴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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