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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최민정, 뱃고동에 친숙해지리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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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최민정, 뱃고동 소리와 친해지겠네! 

최민정이 아버지의 후광을 버리고 힘든 군생활을 택했다. 최민정이 소위로 임관한 날 벚꽃명소 진해 바닷가는 온통 최민정의 앞날을 축하하는 듯했다. 최민정은 남자도 힘들다는 훈련을 용감하게 마쳤다. 연병장에 선 최민정은 팔굽혀 펴기 시범을 보이라면 수백 개도 거뜬히 해치울 정도로 의기가 넘쳤다. 이제 국민들은 주유소에 가서 기름 넣을 때 소위 최민정의 아버지 최태원과 SK그룹을 떠올리지 않을까? 최민정은 소위 사회지도층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버지가 고위공직자거나 무슨 회장님이면 편하게 가업을 이어 럭셔리한 사람을 살려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소위 최민정은 그 반대의 길을 택했다. 잘 닦인 탄탄대로보다는 자신이 불도저처럼 개척해가는 삶이 더 뿌듯함을 최민정 소위는 미리 알고 있었을 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23) 씨는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소위 최민정은 지난 9월 해군사관 후보생으로 지원해 11주 동안 사격, 체력훈련, 정신교육 등 기초 군사 훈련과 항해병과 교육을 이수했다. 최민정은 대기업 자녀이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해군에 지원했고, 중국 유학시절에는 아르바이트나 입시학원 강사 등으로 생활비를 번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자립심을 강조하는 가풍의 영향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해군에 따르면 최민정 소위는 함정과에 지원했으며 앞으로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개월간 함정 승선 장교로서 초등군사반 과정 교육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정 소식은 국민들에게 많은 감명을 주었다. “소위 최민정의 가장 큰 매력이며 칭찬할 것은 장교보다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었다는 점”,“최민정 소위 님의 임관을 마음으로부터 축하하며 부하를 아끼는 참군인이 돼 주길 성원합니다”, “누구는 소위 온갖 핑계 대며 이빨이 어떠니 하며 일부러 군대 안 가는 사람도 있는데 소위 최민정은 기특해요 참말로”,“최민정 소위는 어지간한 공익출신 연예인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건데 소위 최민정 대단한 결정에 박수 보내요”, “소위 최민정 님, 독도와 서해를 왜놈과 오랑캐들의 침략으로부터 물리쳐 주십시오” “최민정 소위 님 , 거드름 피는 남자 졸병 많이 혼내주세요”이런 댓글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어떤 이는 “최민정 소위 임관이 수억짜리 SK광고보다 더 효과가 높을 듯”이라는 견해도 보였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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