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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점입가경일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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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설마는 점점 확신으로?

굳건했던 믿음만큼이나 배신감도 크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에도 팬들의 차가운 시선이 그리 변하지 않는 이유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에네스 카야에게 유리할 게 없어 보인다. 다행히(?)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던 에네스 카야는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마저도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다.

 

 

 

 

 

마치 볼일 보고 뒤를 안 닦은 듯 애매한 표현뿐이다. 설상가상 에네스 카야의 잘못된 행각을 폭로했던 피해여성들은 방송에 인터뷰까지 하며 자신들의 주장에 쐐기를 박았다. ‘아니겠지’하는 마음이 서서히 확신으로 변해가는 순간이다. ‘정말 아니었다면 공식입장 뒤에 숨지 않겠지’라는 의구심까지 드는 지금, 에네스 카야가 안겨준 배신감에 팬들도 패닉에 가까운 상태다.

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논란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대중들은 “그럴싸한 에네스 카야 이미지가 한순간에 표리부동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은 그야말로 내용이 없다. 피해 여성들이 방송에까지 나와서 저렇게 주장할 정도면 이건 말 다 한 거 아닌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이번 논란이 사실이란 거야, 아니면 허위란 거야? 전문을 두 번이나 읽었는데도 도무지 감이 안 잡히네. 결국 에네스 카야 자기가 저지른 일 수습 못하겠으니까 법률 사무소에 의뢰해서 해결해달라고 한 건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이래서 방송 이미지는 믿을 게 못돼. 그렇게 위트 있던 고영욱이 전자발찌 찬 사건이랑 에네스 카야 불륜 논란이랑 뭐가 달라. 자고로 사람은 안팎으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닫게 됐다”등 에네스 카야 행위에 대한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의 불륜을 최초 폭로했던 피해 여성이 등장해 또 한 번 폭로를 이어갔다. 앞서 이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에네스 카야가 자신에게 총각행세를 한 뒤 접근해 교제를 이어갔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캡처해 올리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밤의 TV연예’에서도 그녀는 “나한테 접근했을 때 아내가 임신 중인 상황이었더라. 방송에서 보수적인 걸로 나오는데 황당했다”고 말하며 에네스 카야를 비난했다. 이어 등장한 또 한 명의 피해 여성도 “자기가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계속 만났고 성관계도 했다”고 주장하며 에네스 카야의 음성이 담긴 파일까지 증거로 제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음성 파일은 에네스 카야의 목소리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들이 갖고 있는 전화번호 또한 제작진이 알고 있는 에네스 카야의 번호와 일치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3일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정건 측은 “오해와 억측으로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 고민 끝에 더 이상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네스 카야는 논란이 제기된 직후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상태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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