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6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합격자 2,408명 중 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를 제외한 일반고 출신은 1,219명(50.6%)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자립형사립고 학생 합격률은 지난해 15.1%에서 올해 13.2%로 낮아졌다. 과학고는 8.7%에서 7.2%로, 외국어고는 9.3%에서 8.4%로 특목고 출신은 하락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전체 합격자 560명 중 481명(85.9%), 일반전형은 1,683명 중 596명(35.4%)이 일반고 출신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각각 87.0%, 28.3%보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는 1.1%포인트 상승했고 일반전형은 7.1%포인트 하락했다.

여학생 합격자는 1045명(43.4%)으로 작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고등학교는 모두 787개교였다. 일반전형은 443개교였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56개교였다.

이번 수시경쟁률은 일반균형선발전형 3.49:1, 일반전형 9.27:1,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6.71:1를 각각 기록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다. 추가 합격자는 11일부터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