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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등의 인권문제개입 맹렬 비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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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등이 북한인권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심기가 매우 불편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를 만나 "지난 5일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안의 일부 세력들은 연명으로 우리 인권문제를 안보리에 공식 상정시킬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내는 노름을 벌였다"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유엔총회에서의 채택절차를 마치기도 전에 우리 인권문제를 안보리에 상정시키려고 덤비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유엔에 인권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엔인권이사회가 따로 있는데도 미국이 있지도 않은 북한 인권문제를 안보리에 상정하려는 것은 군사적 침략 명분을 만들어내려는 속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유엔안보리를 도용한 미국과 추종세력의 반공화국 적대행위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분별을 잃고 날뛰는 도발자들 자신이 져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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