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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콘서트, 거기가 하얼빈역인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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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콘서트, 앗 일베 때문에! 

익산에서 신은미 토크콘서트 도중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은 진보와 보수 양쪽으로 나뉘어 험악한 언어로 상대를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은미 토크콘서트에서 윤봉길 의사 흉내를 내기로 작정했다는 10대 청소년을 두고는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힐난의 콘서트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신은미가 종북이건 아니건 주변의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인체손상 위험이 높은 화학성분을 뿌린 것은 용서받기 힘든 일이다.

 

 

한 누리꾼은 “신은미 토크콘서트를 보니 자금의 세월이 국민에게 무엇을 주고 있나를 생각게 한다. 유일체제에서 사는 불쌍한 북의 동포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 신은미 토크콘서트를 연 신은미나 황선 등은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서 함께 숨을 쉬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 외에 사람들도 “신은미 토크콘서트 같은 이벤트는 지양되어야 한다. 신은미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선량한 진보세력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신은미 토크콘서트의 고등학생은 여러 명이 화상을 입었는데도 되지도 않는 변명을 지껄이네. 이번 콘서트 폭발로 일베는 마약이고 영혼을 황폐하게 하는 조직임이 드러났다”, “신은미 토크콘서트에서 애국지사 흉내낸 철부지는 황산은 어디서 구한 거며, 아버지 어머니는 뭣하시는 분인가? 부모님 억장이 무너지겠네”와 같은 말들을 하며 우려를 표했다.

10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성동에서 벌어진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문화 콘서트에서 고교생 오 모(18)군이 '로켓 캔디'를 투척해 청중 3명에게 화상을 입혔다. 공고 3학년인 오군은 가방에 준비해온 화약약품 폭탄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여 연단쪽으로 던졌다. 피해자는 원광대 이모(60)교수와 민원연대 상근자인 곽모(37)씨 등 2명이고,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73)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오군은 5개월 전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한 불꽃놀이 화학약품으로 '로켓 캔디'를 제조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오군을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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