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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경찰출석, 애정을 준 상대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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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53) 경찰출석은 선택할 길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택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콘서트라는 미명하에 국민정서에 반하는 내용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진 신은미 씨가 경찰 출석 요구에 할 수 없이 응했다. 그 동안 신은미씨는 북한을 단순한 관광객으로 갔다 왔다고 했지만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어서 콘서트를 하고 다니는 것 자체에 무슨 또 다른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신은미 씨는 결국 경찰출석을 해서 그녀의 입장을 해명하고 사상적인 면에서 달갑지 않게 보고 있는 대중의 시선을 피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신은미라는 사람이 체제 인식이나 사상적으로 순수하다고 보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신은미 씨는 그간 북한을 여러 차례 갔다 왔다.

그리고 그쪽의 삶을 얘기하면서 평화롭고 인정 넘치는 곳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말에 고개를 끄덕일 국민이 과연 있을까? 만약 신은미씨가 경찰 조사에서도 그런 발언을 지속한다면 자신의 정체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우리 사회에 가장 퍼뜨려지길 원하는 말들을 신은미씨는 여기저기서 하고 다닌 것으로 판단된다.

신은미 경찰 출석에 누리꾼들은 “신은미는 보여주는 것만 보고 와서 살만하다고 하면 말이 되냐? 수용소 같은 곳이나 변방을 가봐라 정말 살만한 곳인지”, “신은미 경찰출석, 해외로 나가지 못하니까 별거 아닌 척하고 출석하는 모양인데, 좀 부끄러운 줄 알고 남은 생을 정의롭게 살기를 바랍니다”, “경찰에 출석하는 신은미 씨, 북에 가서 남한이 참 살만하다고 홍보했다고 증명이 되는 영상 등을 보여줘 보라”라고 다그쳤다. 

또 다른 이들은 “신은미씨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우습게 보입니까? 북한을 얼마나 안다고 다 아는 것처럼 얘기하나요? 최소한 탈북자들과 끝장토론을 하고 나서 그런 논쟁을 벌이시길” “신은미가 사랑한 것이 조국이란 소리도 하던데 혹시 애정을 준 곳의 번짓수가 다르지 않나요”등으로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한편 ‘종북 콘서트’ 발언으로 국가보안법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재미동포 신은미씨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지방경찰서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경찰은 신 씨가 지난달 황선 씨와 함께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찬양 발언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보수단체들은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신씨는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다가 출국정지 조치가 내려진 뒤 14일 출두했다. 신씨는 이날 경찰서 로비에서 기자들 앞에서 2011년 10월 여행객으로 방북한 뒤에 동일한 내용으로 강의해도 가만두더니 이번만 왜 논란이 되느냐며 “그동안 내가 우리 모국을 짝사랑해왔나? 배신감이 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경찰은 신은미 씨가 2011년 이후 6차례의 방북 중 만난 인물과 갔던 장소 등을 조사했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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