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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내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출마 선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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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년초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14일 내년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의 야성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아 오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내년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에 강한 야당이 살아있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주고 박근혜 정권과 정면승부해서 정권을 되찾아 오는데 이 한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인기가 높은 드라마 '미생'을 거론하며 “바둑에서 '미생'은 완전히 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살아있지도 않은 상태를 말한다"며 "지금 새정치연합의 상태가 바로 미생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다시 살아나 야성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며 "바둑판에는 9개의 화점이 있다. 우리 당의 지도부도 9명으로 구성된다. 9개의 점 중 가장 모퉁이에 정청래라는 돌 하나를 놓아달라. 제1야당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는데 결정적 한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으로 전당대회에 임하겠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묶어 세우겠다"며 "'야성회복! 정권교체! - 야당답게 정청래! 거침없이 정청래!'라는 명찰을 달고 국민속으로 당원속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국정당화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국정당화는 한국정치가 극복해야할 숙명이다. 전국정당 실현 없이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 지역이 살아야 정당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영남과 강원 등 취약지역에 비례대표 우선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위원회 합법화를 정치개혁특위에서 관철시키겠다. 시도당에 사무처장 임명권한을 부여하겠다"며 "기초단체장 중 1인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열린 정당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 70%가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스마트 정당으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진보개혁세력의 승리는 새로운 변화에 선제대응하고 시민참여를 이끌어냈을 때 가능했다. 열린 정당을 만들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 정당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SNS 활용지수 1위에 올랐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SNS로 국민과 24시간 365일 상시 소통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모바일 투표를 적극 도입하고, 전당원 투표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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