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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이제부터가 진짜 벌이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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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화초’가 온실에서 나오다?

재벌 2세의 삶, 스스로 재벌 2세가 되어보지 않고서야 결코 경험할 수 없다. 하지만 재벌 2세의 삶을 겪어보지 않은 이라도 조현아 구치소 생활이 그녀에게 적잖은 고난으로 다가올 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흔히 등장했던 ‘까칠 도도’한 매력의 재벌 2세들, 조현아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을 터다.

 

 

 

 

 

 

국토부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니 청소를 깨끗이 해달라는 부탁(?)까지 하며 2차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조현아다. 과연 조현아 구치소 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며 최상의 의식주를 영위해왔을 조현아, 어쩌면 그녀의 진짜 고난은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이다. 이렇다보니 대중들의 시선이 구치소로 들어간 조현아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초를 구치소에서 보낸 조현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수감돼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가 대중의 눈길을 잡았으며 향후 어떤 생활을 하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달 31일, ‘땅콩 리턴’으로 구속수감 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4명의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신입거실에서 밤을 보냈다. 신입 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수용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구치소 환경에 적응하는 공간이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받은 뒤 독방 혹은 혼거실(4~5인실)의 배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녀는 수형번호 4200번으로 불리며 다른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 기상, 오후 9시 취침, 하루 1시간의 야외활동, 하루 세끼 1식 3찬, 사식 금지 등의 규칙에 적용받게 된다.

조현아가 난생 처음으로 힘겹게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대중은 “조현아 구치소. 국토부 공용 화장실도 못 써서 청소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과연 구치소에서 제대로 견뎌낼 수나 있을까. 보통 사람도 웬만한 비위 없이는 이용하기 힘들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참 딱하긴 하다”, “조현아 구치소. 참 말들도 많다. 별별 추측이 다 나오고 있구나. 아무리 검찰이 독하게 마음먹고 조현아를 구속시켰다 해도 혼거실에까지 배치할 만큼 배짱은 없어 보인다”, “인터넷에 조현아 구치소 독방 뜬 거 보니까 완전 고시원이던데. 구치소에 TV까지 있다니, 집 없어서 거리 생활하는 노숙자들은 오히려 조현아를 부러워할 듯”등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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