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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한국 0.001% 확률이라도 침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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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이 높기로 유명한 에볼라, 한국인이 만약 감염되었다면?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가정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어서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에볼라 감염자가 속속 발생한 가운데 불행 중 다행으로 한국인은 에볼라 출혈열로 고생하는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두통, 구토, 설사,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 피부 발진, 저혈압, 전신성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에볼라 한국 사람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감염자 중 10명 중 6명이 사망할 정도로 에볼라 출혈열의 치사율은 높다. 무시무시한 중증감염병 에볼라! 한국에는 그러나 지난해 부산 ITU 전권회의 때 에볼라 창궐국가인 서아프리카 과학자들이 수백 명 입국했어도 문제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볼라가 최초로 한국인을 감염시켰다는 가정이 현실화될 수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2014년이 지나며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관련해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던 한국인 한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묻었을 위험이 있는 주사기에 의해 꺼림칙한 ‘터치’를 당해서 생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으니 다소 긴장되는 분위기다. 물론 현재로서 그 한국인이 에볼라균 침입으로 인해 상상하기 싫은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긴 하다.

어찌됐든 환자가 발버둥을 쳤는지, 그 한국인은 혈액을 뽑던 중 주사바늘이 글러브를 파손하고 피부를 터치해 내일쯤 독일의 전문병원으로 가서 3주 동안 행여 에볼라가 몸안으로 침투했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누리꾼들은 “에볼라, 한국 사람에게 제발 오지 마”, “에볼라 한국에 오면 저번 정보통신 올림픽 때 사실 그쪽 의사들과 기술자들에게 거리도 마음대로 다니게 하지 못해 기분 나빴을 텐데 그것도 도루아미타불이 되는 거네? 생각만 해도 끔찍해”, “무슨 일이 있어도 아프리카 풍토병인 에볼라 한국에 착륙하지 않게 해야 한다”, “에볼라, 한국인 몸속에 들어가면 사실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질 않나? 도대체 거길 꼭 갔어야 하는가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에볼라 환자 치료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한국의료진 1진 10명 중 1명이 지난 30일 에볼라 환자 채혈 중 환자가 몸을 움직여 주삿바늘이 의료진이 끼었던 장갑을 찢어 왼쪽 두 번째 손가락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에볼라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오는 21일까지 독일 전문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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