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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가여운 영혼은 어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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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어른들이여, 감정폭발을 왜들 꼬마들에게 하셨나요?

순한 양띠해를 맞아 어린 아이 학대 사실이 연거푸 드러나 분노와 비난을 증폭시키고 있다. ‘천사같은 아이들’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이름을 가진 한 인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버섯을 안 먹는 것에 심통이 뻗친 보육교사가 풀스윙으로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건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그 인천 어린이집 선생에 대한 국민 분노가 가라앉기도 전에 17일 또 다른 인천 어린이집에서 20대 중반 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의 얼굴에 강펀치를 적중시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 인천 어린이집들에서 아동 폭행이 잦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인천의 킨***어린이집에서는 서른세살 보육교사가 군에서 선임병사가 장병들에게 얼차려를 주거나 장교가 정훈교육을 시키듯이 과도하게 규율을 강조하고 상습적으로 신체적 폭력을 가해 인천 어린이집에 맡겨진 애들의 신체를 멍들게 한 것으로 명백히 드러났다. 그는 이미 구속된 상태다.

그런데 새로 발각된 또 다른 인천 어린이집 교사는 나이가 25세인데 cctv 영상을 보면 가관이다. 아이를 향한 타격을 노리다가 애가 팔을 들어 올리고 엉덩이를 빼며 태권도 방어자세를 취하자 이 보육교사는 바닥에 놓인 가방에서 뭔가를 찾는 시늉을 하다가 전광석화처럼 고개를 들어 몸을 날리듯하면서 아이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리고 인천 어린이집 아이는 벌렁 나동그라졌다.

감정조절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인천 어린이집 선생들! 이처럼 인천 어린이집 교사들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새싹들을 분풀이용 샌드백처럼 때린 사실이 들통나 부모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인천 어린이집의 얼빠지고 몰지각한 교사들 때문에 모공을 송연하게 할뿐만 아니라 교욱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너무나 허술했음을 드러낸다.

심사가 왜 그리 비틀어졌을까? 왜 아이들에게 분풀이를 하는지! 누리꾼들도 “인천 어린이집 저기도 문 닫아야겠네. 다 잡아서 엄중처벌 하라. 아동학대는 뿌릴 뽑아야지”, “인천 어린이집들에는 왜 감정조절에 실패한 교사들이 많나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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