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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을 불안해 하는 사람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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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이 거칠게 상승 중이다. 최근 들어 안철수 의원은 행보 속도를 빠르게 학 보폭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략적으로 일보 후퇴한 이후 반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선 것이 안철수 지지율 오름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안철수 의원은 노무현 정권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물론 이날 광주 방문도 안철수 지지율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 내지 추가 상승을 위한 도약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안철수 의원(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이날 2.8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문병호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노풍의 진원지를 찾았다. 표면적으로는 문 의원 격려 행보이지만 내심은 자신의 존재감 부각이 아닐까?

안철수 지지율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자리수에 맴돌며 정몽준 등 군소 후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12%를 점해 확실히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잠재적인 차기대선 후보 중 일등을 차지한 문재인 의원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안철수 지지율은 눈부시게 성장한 셈이다. 2위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불과 2%p 차이를 보이는 정도다.

아직까지 안철수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깨끗한 새내기 정치인, 과감하게 혁신할 수 있는 정치 초년생이라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안철수 지지율은 정계에 입문했을 당시의 태풍급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다가 공동대표 사퇴 이후 밑바닥을 거쳐 지금은 완만하게 상승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안철수 지지율 오름세! 새정치의 아이콘이자 희망인 안 의원이 주관과 소신을 갖고 새 야당 건설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함”, “경제를 아는 인물, 대통령 적격자 안철수, 지지율이 지금은 미미해도 국민정신아 살아 있다면 결국 광폭 지지를 받을 듯”, “문재인이란 사람 자체는 참 괜찮다. 근데 주변에 못난 부류가 좀 있어서 분위기를 망친다. 내가 안철수 지지율 상승을 반갑게 맞는 이유다”, “안철수 지지율 오른다는 말에 안철수가 뜰까 봐 노심초사하는 사람들 많다. 그건 대통령 후보로서 안철수의 큰 역량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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