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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앗싸 부산갈매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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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전당대회에서 환한 웃음으로 꽃다발을 목에 걸 승자는 누가 될까? 의외로 높은 문재인 지지율이 그 뚜렷한 윤곽을 제시한다. 유권자 천명을 무작위로 택해 새정치민주연합 당수 후보의 적격성을 물었더니 압도적으로 문재인의 손을 들어줬다. 문재인 지지율 34.6%라는 수치는 다른 두 후보보다 갑절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돌출된 특징 중 하나는 박지원 의원의 바닥권 민심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싸움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박지원은 뭘로 보나 여건상 문재인 지지율을 뛰어넘기는 힘들 듯하다. 아무리 지역색이 옅어졌다 해도 문재인 의원의 고향인 부산의 기본적인 표심을 무시할 순 없기 때문이다. 정치 베테랑 중의 베테랑 박지원은 1942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이미 나이가 70대 초반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젊은 피인 문재인이 지지율 면에서 유리한 까닭이다.

현재의 압도적인 문재인 지지율을 감안할 때 당권의 향배는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비록 응답자 수의 덩치가 새발의 피이긴 하지만 지역을 골고루 안배해서 물은 설문에서 2위인 이인영이 고작 12.9%에 그친 걸 보면 이번 당권 쟁탈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할 수 있다.

문재인 지지율 조사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은 “요번엔 문재인이 당수가 되고 정청래는 최고위원 안정권”, “문재인 지지율 굿! 저 높은 곳까지 한번 맡겨보자. 설마 청와대 가더라도 귀는 열고 살겠지. 문재인 잘할거야”, “문재인 지지율 좋은 징조. 그런데 특이한 것은 야당과 문재인이 잘못한다고 까는 놈들은 표는 보수여당에 찍어주고 나서 새누리당의 독불장군식 중산층 서민 말아먹기 정책을 힘이 약한 야당이 못 막는다고 아우성인데, 힘을 실어주고 나서 떼를 쓰든지 요구하든 해야지” “문재인 지지율이 높아야 이 나라가 산다. 국민이 정신혁명을 일으켜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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