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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회, 쉬운 게 아닌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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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24일부터 인사 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꾸려진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 이완구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 원내대표 측은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2월 4~5일 이완구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 측에 제안했다. 이완구 청문회는 일정으로 보아 2월 14일 이전에는 끝나야 한다. 이 대표 측이 청문회를 다소 서두르는 데는 2월 10~13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또 출석시키는 것을 피하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 정 총리는 이미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정 총리를 또 부르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눈앞으로 다가온 이완구 청문회, 과연 그 결과는?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및 당의 일정을 심사숙고해 이완구 청문회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달 3일로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사람으로는 오는 26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청원 최고위원이나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유력해 보인다.

이완구 청문회가 청치권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오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이 대표가 청문회를 원만하게 통과해 막힌 소통의 밀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완구 청문회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 “돌려막기가 별 수 있나? 이완구 청문회 별 의미 없다”, “이완구 청문회 통과해서 잘하면 누군들 박수 치지 않으리. 하지만 대통령한테 싫은 소리하면 대든다고 싫어할테고 고분고분하면 해놓은 말이 있어서 내시 소리 들을테고 에고, 이완구 인생에서 잘못하면 최대실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완구 청문회 잘 치러서 총리 잘해봐라 혹시 알아?”등 말들이 나왔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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