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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운영자는 치외법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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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얘기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어른들이 건강하게 키워야 할 국가의 동량을 왜 이리 괴롭히고 화풀이, 분풀이, 욕구불만 해소의 도구로 사용할까?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건강하게 지적·신체적 성장을 이루는 소아들의 귀를 토끼귀 모양으로 잡아끌면 가령 가정내 부모형제 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축적된 분노와 적대감이 해소될 수 있단 말인가?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사건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치졸한 인격 말살 행위다.

 

▲ 토끼귀 사건을 일으킨 국공립 어린이집

 

이는 국가가 전면에 나서 행정력과 사법권을 총동원해 토끼귀 짓거리를 처단하고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행태가 습관적으로 자행된 지역은 경기도 시흥 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내막을 들쳐 보니 스물네 살 먹은 젊은 처자가 아이들을 돌본답시고 근무하면 정신 나간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음악을 말할 때 흔히 국악을 두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들을 하는데 우리 고유의 정서는 사람을 중시하고 아이들은 특히 공통체를 위한 소중한 재산으로 여긴다. 그런데 24세 여성이 교사라는 명함을 갖고도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인격말살을 일삼았다니 위선자 앞에 교육 백년대계의 첫 단추를 맡긴 꼴이 됐다.

폐쇄회로를 정밀하게 살펴본 결과 이 여성은 아홉명의 애들을 심심풀이 땅콩 식으로 괴롭힌 사실이 들통 났다.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일에서 나타났듯이 어린이집을 운영해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은 물총 사격이나 마찬가지다. 토끼귀 같은 어불성설의 일이 불거질 때마다 당사자들만 처벌하고 운영자의 잘못에 대해서는 눈감아 주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 운영자도 강력하게 형사처벌로 다스리는 것이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같은 불상사로 국민들의 혈압을 높이는 상황을 종료시키는 지름길이다.

누리꾼들도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운영자는 치외법권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장본인은 만인 아에서 회초리를 맞게 하는 벌을 줘야 함”,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그 사람도 돼지귀나 노루귀처럼 늘려주자” 등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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