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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떠나는 님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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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세상만사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얻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이를 증명해준다. 개인이 속한 작은 사회에서 한명 한명의 인간관계를 원만히 이끌어간다는 건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하물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은 어떨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산 넘어 산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념의 차이를 이유삼아 무작정 비난부터 퍼부어대는 사람부터 시작해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갈대 못지않은 변심을 자랑하는 사람까지, 온 마음을 하나로 끌어 모으기란 꽤나 어려운 일인 듯하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변화는 이를 잘 말해준다. 연일 위기를 확인시키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 정권, 또 한 번 바닥을 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이날 부로 박근혜 정권의 사명은 천심 끌어 모으기에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1월 3주차(19~23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0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34.1%(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23.1%)를 기록했다. 지난주 경신했던 집권 후 최저치를 또 한 번 경신한 셈이다.

게다가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6.4%포인트 상승한 58.3%(매우 잘못함 40.3%, 잘못하는 편 18.0%)로 작년 12월 3주차(52.3%)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6.0%포인트 경신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40% 이상(40.3%)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5%포인트 하락), 경기·인천(9.3%포인트 하락), 부산·경남·울산(8.0%포인트 하락) 등에서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전통적 지지층인 50대에서 8.3%포인트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19일, 지난주 보다 2.8%포인트 하락한 36.6%로 시작해 20일 35.0%, 21일 33.2%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말정산 5월 재정산’ 소식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선동 유죄 확정 판결’이 있던 22일에는 34.3%로 반등했으나, 23일에는 국무총리·청와대 인사개편에도 34.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일시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고착일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악재들이 한꺼번에 겹치는 바람에 그런 것이라며 곧 반등을 점치는가 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반환점을 돌면서 이제 지지율이 고착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등락이 아니라 하락 국면이라는 점에서 정부 여당의 입장에선 상당히 곤혹스럽기 짝이 없을 듯하다. 향후 정국 운영에 동력을 상실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정부 여당은 연말 정산에 대한 개선과 보완 등 서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뭐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 박근혜 대통령이 유재석도 아니고 어찌 늘 좋을 수만 있겠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루가 멀다 하고 추락하네.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이렇게까지 연일 내리막길을 걸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왠지 불안불안하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러다 또 올라갈 듯. 20%대만 찍지 않으면 아직까지 위기 운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등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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