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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어린이집...인권말살 티칭센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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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어린이집의 폭행, 그것이 알고 싶다!

의왕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보육시설의 하나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교육의 보조적 기관 역할을 하는 매우 뜻 깊은 곳이다. 그런데 의왕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라니! 구타가 일어난 어린이집은 교육백년대계 차원에서 아주 정성스럽게 유아들을 가르치고 건강하게 키워야 할 책무를 가진 곳이지 폭행할 곳이 아니다. 원생비를 챙긴 반대급부로 그저 애들이 주간에 머물 공간만 내어주는 공터 역할만 해서는 곤란하단 얘기다. 그런데도 의왕 어린이집 폭행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 의왕 어린이집 폭행

 

웬 억하심정이 있었는지 20대 중반의 초짜 보육교사는 갓 피어나는 인격체들을 구타하면서 분풀이 해소 대상으로 삼았다. 100차례 이상 어린이들을 육체적으로 괴롭히며 분노를 발산한 의왕 어린이집 폭행 사건! 20대 여성의 원래 직무는 그게 아니었다. 어린이들의 양호, 보건위행, 건강증진과 같이 생존 유지와 신체발달을 도와야 했다. 기본적 생활습관 및 자립 지도나 자발적 놀이활동을 도와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으로 이끄는 것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역할이다.

의왕 어린이집에 대한 원성은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에 물결 진 노란리본처럼 파장이 자못 크다. 물의를 빚은 여성은 직무에 반대되는 것만 골라서 했다. 머리를 쥐어박으면 분노와 반발심, 공포감 등만 키우지 정서함양이 되겠는가? 또 어린이집에선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원활한 대사기능과 근력 강화 및 심폐기능 강화 등을 자연스럽게 도와야 하는데 의왕 어린이집 교사는 마치 아이들을 리모컨의 지배를 받는 사물로 취급하고 폭행을 일삼았다.

가만히 있으라면 어린이들이 그대로 따르겠는가? 폭행에 대한 선악의 기준이 모호하고 이기심과 이타심의 개념이 아직 제대로 서지 않은 애들을 명령을 거스른다는 핑계로 핍박하다니! 의왕 어린이집 폭행을 알고 나면, 그 교사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움직임을 제한하기에 바쁜 지킴이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국민들도 “의왕 어린이집 폭행, 법보다 주먹을 먼저 가르친 조폭 유치원. 스마트폰으로 애들 앞에서 야동 보지 않은 게 다행이네”, “의왕 어린이집 폭행, 전국 보육시설의 10분의 1은 여자들이 교사랍시고 애를 잡을 듯함.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의왕 어린이집 폭행 기가 찬다. 원장은 소파 방정한 선생을 알기나 할까? 자식들은 어떤지 궁금하네”, “의왕 어린이집 폭행, 25살짜리 수준이하의 인간한테 애를 맡기는 부모나 그런 애 고용한 원장이나 단이 없어요”, “인권유린, 약자핍박. 의왕 어린이집 폭행은 사회의 썩은 부분의 일부죠. 틈만 나면 갑질을 하려는 대한민국병. 메스를 가해야 합니다. 정치가들의 영향도 물론 크겠죠”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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