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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선택의 문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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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설마는 통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만천하가 1일 확인했다. is 일본인 인질 두 명은 일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세상을 그렇게 떠났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는 정의감에 불타며 시리아로 갔던 자유로운 언론인 고토 씨가 붙잡힌 is 일본인 중 2번째로 운명을 달리했다.

사람의 생명을 사람이 고의로 중단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is 일본인 인질 사태는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 동안 is는 피부색이 하얀 서방인들의 참수를 줄줄이 예고하고 그 극악한 방법을 끝내 모두에게 시행했다.

 

▲ IS 일본인

 

일본의 아베 총리는 is 일본인 인질이 당한 비극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사실 적당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더군다나 검은 천을 뒤집어쓴 칼을 든 ‘망나니’는 일본인들을 계속 노리겠다는 방침을 밝혀 일본정부를 더욱 전전긍긍하게 하고 있다. 이번 is 일본인 인질의 처형이 지속될 경우 보수층의 든든한 지지를 업고 있는 아베는 정치적 외교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아베가 입으로만 일본인 테러행위를 멀거니 바라보고 있지는 않겠다고 호언하지만 is에 다소 굴욕적으로 보이는 모종의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is 일본인 인질, 너무 징그러운 영상임. 사람 목을 칼로 자르는 장면이므로 노약자나 임산부는 보지 마세요. 역겹네요”, “is 일본인 인질을 해치는 장면 너무 처참해서 살이 떨린다”, “is 일본인 인질, 신의 이름으로 죽인다는데 신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종교는 저렇게 위험하군”라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는 “is 일본인 인질, 참 무모한 기자정신이 죽음을 자초했네요. 식인종의 생활상을 알아보려다가 식재료가 된 꼴이네요. 겐지 씨는 자기 생명을 지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어야 한다고 봅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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