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 참을인자가 셋이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02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전해진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가 온 국민의 시린 가슴을 더욱 시리게 하고 있다. 조금만 참을 수는 없었을까? 인생을 50년 이상을 살아온 여성이 인내심을 조금만 더 발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는 가게의 오너와 계약문제로 옥신각신 하다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여인이 인화성이 강한 혼합 용제를 제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미스러운 분쟁으로 화재 유발자는 운명을 달리했고 마트 직원 한명도 하체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

 

극단적인 선택으로 분노를 표출한 중년 여성은 마트를 구입하려던 참에 의견충돌이 일어났고 계약금 오천만원 환불이 격렬한 언쟁의 씨앗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로 대체로 맑은 하늘에 농도 짙은 연기가 비스듬한 각도로 뿜어져 나와 마트는 포탄을 맞은 듯한 형상을 띠었다.

어찌 인심이 이렇게 험악해졌을까? 인간사 세옹지마이고, 돈이란 없다가도 생기는 법인데, 양주 마트 구매 희망자는 어째서 단말마적 비명으로 자신의 소중한 삶에 종지부를 찍고 말았을까? 혼합 용제를 제 몸에 끼얹고 라이터를 댄 까닭은 경찰 조사에서 규명되겠지만 이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는 원인과 잘못의 근원을 따지기 전에 너무 각박하게 변한 현실의 한 단면을 드러내는 것 같아 씁쓸함이 더하다. 다행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평수는 아니어서 사람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 한숨 돌리고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하셨으면 좋았을 걸,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 포탄 떨어지는 듯 굉음이 들렸다는데 약간 뭔가 의도적인 낌새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 사람이 바글바글한 대도심이 아니었기망정이지 시커먼 기체를 보니 자칫 이슬람 무장단체 자살테러하는 줄 알았겠네, 소름이 돋는다” 등으로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우석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