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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바위같은 거푸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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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다문 입술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의 행보에선 근자감, 즉 근거 있는 자신감이 듬뿍 묻어나온다. 문재인 지지율이 봄날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듯이 바닥을 탈출한 지도 어언 서너 달이 흘렀다. 이제 지지율 기초공사는 확실히 끝내고 거푸집 위에 문재인 자신이 큰꿈을 활짝 펼치기 위해 펼칠 내용물들을 하나하나 집어넣는 작업만 남은 듯하다.

▲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을 보는 지지자들은 지금 달달한 기분에 젖어 있다. 6개월, 혹은 그보다 더 먼 미래의 민심 흐름이 대충 보이기 때문에 문재인의 인간이 먼저인 세상을 더욱 애타게 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너무나 오랜 경기불황과 불투명한 미래는 중산층 이하의 서민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그 속에서 문재인 지지율 상승은 파산한 돛단배에 한 줄기 등대 빛으로 다가온다. 불통으로 표상되는 현 정부의 국정 실패, 인사의 난맥과 무너진 도덕은 국민에게 더욱 큰 상심을 안겼고 국민은 미륵용화세상 같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억겁만년 헐뜯음이 없는 천국을 원하고 있다.

현재 상승 중인 문재인 지지율은 화순 운주사 와불의 기상을 염원하는 마음처럼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권 신인 안철수도 이미 문재인의 상대가 되지 않은 지 오래다.

한편 리얼미터가 차기대선 주자와 정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9~13일) 지지율 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문재인이 25.2%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박원순(12.9%), 3위 김무성(11.6%), 4위 안철수(7.3%) 등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1.8%로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30%를 돌파했고, 새누리당은 37.3%였다.

문재인 지지율의 점진적인 상승을 기꺼이 반기는 사람들은 “불량한 사회의 불량한 마음들을 걷어내고 희망의 빛이 되어 주소서. 문재인 지지율 가속 페달을 밟아라 제발”, “보수층에 유리한 조사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이 저 정도면 실제는 거의 두배라고 봐야 되겠지”, “문재인이 꾸준히 지지율이 좋아지고 있지만서도 간곡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너무 통합논리에 휘말려서 이 나라를 망쳐놓고 분열을 일으키고 독재를 일삼은 자들까지 껴안는다는 망언만 하지 말기를”, “ 문재인 지지율 너무 일찍 뜨는 것이 걱정도 된다. 똥볼 찰까 봐서 적이 근심도 된다” 등 분분한 의견을 내놨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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