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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주의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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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주의보 이번엔 왜?

수년전 상영돼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 '해운대'는 일본 쓰나미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도 감지하지 못한채 해운대 일대에 몰려 있던 사람들을 향해 밀려온 영화속 일본 쓰나미의 속도는 시속 800km 이상으로 설정됐다. 일본 쓰나미가 발생한 지역은 대마도 쪽이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2004년 전세계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동남아 쓰나미에서부터 시작된다. 동남아 쓰나미는 30만명 가까운 사망자와 실종자를 발생시켰을 만큼 큰 위력을 발휘함으써 전세계인들에게 쓰나미의 위험성을 생생히 일깨워줬다.

일부 학자들은 동남아 쓰나미로 인해 지각이 일부 겹쳐짐으로써 지구의 지름이 미세하게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자전 속도도 미미하게나마 빨라졌을 가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쓰나미는 그만큼 엄청난 위력으로 인류에 재앙을 안겨주는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지진을 자주 접하는 일본인들에게 쓰나미는 더 없이 두려운 존재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가 또 내려졌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는 이미 쓰나미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도 여전히 공포스러운 단어다.

이번에 발령된 일본 쓰나미 주의보 대상지역은 일본 동북부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번의 일본 쓰나미 주의보는 한국과 반대편인 일본 동쪽 해안을 대상으로 내려진 것이어서 우리와는 무관하다. 기상청도 일본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즉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일본 쓰나미 주의보의 원인은 일본 동북부 도시 미야코에서 동쪽으로 210km 정도 떨어진 곳의 땅속 깊이 10km에서 일어난 강도 6.9 규모의 지진이었다. 발생 시간은 17일 오전 8시 16분이다. 보통 쓰나미가 해저 50km 이내 깊이, 진도 6.5 이상일 때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진으로 일본 동북부 해안에 쓰나미가 닥쳐올 가능성이 높다.

일본 기상청이 내린 일본 쓰나미 주의보의 내용은 1m 높이의 파도가 이와테현 등의 해안을 강타할 것이라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 쓰나미 주의보, 또냐?" "일본 쓰나미 주의보, 사람들은 밉지만 그래도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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