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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is공습, 기약없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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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집트 is공습이 인터넷을 달구는 분위기다. is의 극악한 행동이 중심 무대를 시리아, 이라크에서 이집트로 이동하는 형국이다. is가 그 동안 백인들과 일본인 등에 대해 만인이 공노하는 해코지를 저지를 때 나온 배경은 사막이었다. 사막은 이제 공포를 떠올리는 영상의 단골로 여겨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집트 is공습으로 수니파의 초점이 북아프리카로 옮겨갔다는 점이다.

▲ 이집트 is공습의 원인이 된 행동

당분간은 아프리카의 메마른 사막이 is와 더불어 초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집트 북부는 리비아와 함께 지중해를 끼고 있으며 그 국경지역에 is 근거지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이집트 is공습이 이뤄진 까닭이다. 리비아는 남쪽으로 수단, 차드,니제르와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지단의 고향인 알제리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동쪽에 is 지부가 자리하고 있어 이번에 이집트 is공습의 타깃이 된 것이다.

알려졌다시피 이집트 is공습이 전격적으로 지체없이 16일 이뤄진 이유는 자국민 스물한 명이 is분자들에 의해 바닷가에서 참수됐기 때문.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거대한 상업 및 관광 도시로 크리스천교의 한 갈래인 콥트교인들이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콥트교가 처음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곳이다.

이집트 국영 나일TV 등은 이집트군이 16일(현지시간) 새벽 리비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을 공습했으며 IS대원 5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IS는 이집트 콥트교 신자 21명을 리비아 동부지역에서 인질로 잡아 해안에서 참수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IS는 영문 자막으로 희생자들을 ‘굴욕적인 콥트 교회의 신봉자들’로 지칭하며 이번 참수는 콥트교도에 의해 탄압받는 이슬람교도 여성에 대한 복수라고 밝혔다.

is는 그들 일부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바닷가에서 사망케 했다. 이집트 is공습이 이뤄진 것은 바로 이런 종교 전쟁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종교의 이름을 쓴 아주 특이한 집단에 의한 맹목적이고도 비인간적인 살해행위에 그친다. 살인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행위는 평화를 외치는 무종교자, 기도교인, 심지어 무슬림까지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

이집트 is공습에 많은 국민은 “이집트 is공습으로 그쪽이 화약고가 돼 가는군, is 자업자득인데 여전히 큰소리만 땅땅 치는 걸 보면 뭘 믿고 그러지?”, “이집트 is공습을 미리 예고하는 건 뭘까? 띄엄띄엄하지 말고 아예 급속하게 작전을 펼쳐 없애야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집트 is공습 나이스다. 그런데 이걸 알려나? 공습을 제아무리 열심히 해도 깃발을 꽂는 것은 결국 보병이다. is 척결을 지향한다면 지상군으로 밀어버려라” “종교는 참으로 위험한 것이네요. 이집트 is공습이 지구상에 더 큰 화를 불러오지 않도록 종교 지도자들은 인간성 회복을 먼저 부르짖어야 합니다” 등 우려를 나타냈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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