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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할아버지들도 동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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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무게중심은 이제 완전히 문재인으로 기우는 느낌이다. 몰라보게 높아진 문재인 지지율이 이를 증명한다. 그가 주창하는 사회 공동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물음을 문재인이 거듭 외치는 까닭은 그만큼 사람이 후순위로 밀리는 세상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지지율 상승은 그런 의미에서 반가이 맞아도 좋을 것 같다. 차마 외씨 버선발로 마중 나가는 심정으로 반기진 못하더라도 문재인의 언행을 사안시하거나 딴죽을 거는 일은 현재로선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청렴성과 인간 존엄을 강조하고 병역의 의무를 다한 잠룡이기 때문이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30% 턱밑까지 접근했다.

28.5%! 이것은 최근 나온 문재인 지지율이다. 이 수치는 현 정부 들어서 헤아릴 수 없이 이뤄졌던 지지율 조사 결과 중 으뜸이다. 작년에 고작해야 10% 중반에서 맴돌던 때를 생각하면 현재의 문재인 지지율은 상전벽해의 감이 없지 않다. 지지하는 층의 외연도 넓어졌을 것이 분명하다. 제1야당을 한나라당의 2중대니 투쟁심이 결핍된 무능 야당이니 하며 손가락질하던 계층이 하나둘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기에 30%를 넘보는 수준까지 치고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차기 대선 주자 조사는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2일 성인 1,500명을 대상 실시됐다. 1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3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4위 박원순 서울시장, 5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못한다’가 61.1%, ‘잘한다’는 33.5%에 그쳤다.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차기 대통령으로 다음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총응답자 1천500명 가운데에서 60세 이상 고령층도 12.9%의 문재인 지지율을 보였다. 2월 첫째 주에 60세 이상 연령층의 문재인 지지율은 7.9%에 불과했다. 이는 한 달도 안 되어서 60세 이상의 문재인 지지층이 5%나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현재 우리 동네는 문재인 지지율은 60% 정도이고 박대통령 지지율은 10%나 될까말까다”, “문재인 지지율이 점점 상승 곡선을 탈 것이 분명한데 일부 보수 종편방송에서는 대놓고 무자비하게 문재인을 까기 시작했다. 자원외교로 천문학적인 혈세 날린 집단에는 침묵해주고 야당만 까대는 종편은 해도 너무하다. 어쨌든 문재인 지지율은 오를 것이 기정사실이고 이변이 없으면 인간미를 살리는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등 의견을 내보였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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