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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실질적 의미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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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장 전국의 투표소에서 우리나라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면? 상승 중인 문재인 지지율은 그 답을 말해주는 듯하다. 28.5%! 이같은 수치는 지금 이 순간까지의 문재인 지지율이며 그 오름세는 요사이 들어 상당히 견조한 편이다. 현 대통령과 지지율 차이가 5% 정도 차이가 나지만 박 대통령의 현직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대선 후보 유력 인사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의 존재감이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현 대통령 지지율과 문재인 지지율의 핸디캡을 정확히 얼마여야 한다고 숫자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보수적으로 잡아도 현직 프리미엄을 10%는 빼야 하지 않을까?

▲ 문재인 지지율은 희망의 다른 말?

문재인은 지난해 중반 이전까지는 권토중래하는 심정으로 그저 낮은 자세로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 문재인 지지율이 지난 해 7월 재보선 선거 이후 여야 인사 전체 1위를 차지한 계기는 비상대책위원을 사퇴하고 당권 도전 의사를 표명한 것이었다. 지난해 12월까지도 문재인은 지지도 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밀려 있었다. 그러다가 그해 12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지지율은 전 주에 비해 1.5%p 상승한 16.3%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1위를 고수하던 박 시장의 지지율을 넘어섰다.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선두의 기쁨이었다. 문재인 지지율 오름세는 수도권, 20·30대, 무당층, 새정치연합 지지층, 진보성향의 유권자 층이 주도했고 그 흐름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한편 종편 채널 JTBC가 22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8.5%를 얻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2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4.9%), 3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5%). 4위 박원순 서울시장(8.2%), 5위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6.5%) 순이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61.1%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하고 있다’는 33.5%에 그쳤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2.5%p였다.

문재인 지지율이 흔들림 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은 누리꾼들로부터 “문재인 지지율 올려서 친일성향의 정치인들이 국민 마음을 들쑤셔놓지 않게 좀 해주세요. 혈세 빨아먹는 무늬만 보수인 사람들은 이 땅에서 득세하지 않게 해야 국민이 편안합니다”, “문재인 지지율 좋네요. 이제 본격 채비하나요? 문재인 님 진정으로 강한 대통령이 되어 불법과 몰지각이 발 붙이지 않도록 해 주세요. 문재인 지지율 꼭 올려 안정적으로 많은 표를 얻어 대통령에 오른 다음 민주주의의 본색이 뭔지, 책임정치가 뭔지를 꼭 보여주시고, 지난 시절에 천벌을 받을 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을 처벌되게 해주세요”와 같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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