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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내정에 박수 짝짝짝!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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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인물이 없었을까? 이병기 내정을 두고 각계에서 한탄과 한숨이 쏟아져 나오져 나오고 있다. 수첩목록에서 후보의 씨가 말랐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판이다. 박 대통령의 이병기 내정은 이병기라는 인물이 가히 LTE급 속도로 비서실장이라는 또 하나의 중책을 맡게 됐음을 알리며 박 대통령의 인사에는 모범답안을 찾을 수 없는 슬픈 현실을 드러낸다. 이병기 내정은 수많은 언론의 질타와 의아함을 유발했다. 이쯤 되면 회전문이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작동이 되지 않고 야외에서 신선한 인재를 선발해서 참모로 삼을 만하다. 그러나 청와대의 인재 탐색 노력에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아니 이병기 내정으로 보아 인재 찾기를 할 인물 자체가 없어 보인다.

▲ 이병기 내정

이번 이병기 내정 결정은 주변의 눈치를 전혀 살피지 않는 박 대통령의 ‘관계’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게 물론 중대한 요직이긴 하다. 내정된 이병기 실장은 그 동안 식물 비서실장에 그쳤던 김기춘과 낮게 비교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은 분명하다. 이병기 내정에 대한 혹독한 평가와 함께 기대도 더욱 커지는 이유다. 통치자와 원만한 소통을 하고 그의 마음을 잘 살피며 국민의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되도록 충언과 고언도 참지 말아야 할 자리가 내정된 이병기 비서실장이다. 국정운영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필수 비타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기에 이병기 내정은 더욱 더 큰 관심을 끈다.

박 대통령은 27일 최측근인 이병기 국정원장을 신임 비서실장에 내정했다. 이병기 내정자는 현정부 들어 주일대사, 국정원장을 거쳐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같은 회전문 인사에 대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조금 유감스럽다"고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이병기 내정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이들은 “이병기 내정, 참으로 이 정부는 인사의 원칙이나 방법이 아마추어적이네. 김기춘처럼 비서실장을 하려면 서울 도심 길거리에 걸어가는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시켜도 그보다는 잘하겠다”, “이병기 내정은 말도 안되는 뜻밖 인사다. 예측 불가능이 스타일인줄은 알지만 심하다”, “이병기 내정은 모든 사람의 예측을 허망하게 무너뜨린 깜놀 작품이다.”, “이병기 내정으로 허망한 카드 돌려막기가 지속되네요. 돌려막아도 잘만 하면 허물이 덮일 법도 한데 왜 다들 만족스럽지가 못하죠?”와 같은 서운한 말들을 쏟아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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