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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국회의원, 졸지에 영웅 됐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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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장윤석 국회의원(65)이 누리꾼들로부터 졸지에 영웅으로 떠올랐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으로부터 습격받을 당시 장윤석 국회의원이 주변 사람들과 합세해 범인을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더구나 리퍼트 대사를 습격할 당시 범인은 25센티미터 길이의 과도를 지니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장윤석 국회의원의 용기 있는 행동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장윤석 국회의원의 구체적 행동이 무엇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장윤석 국회의원이 리퍼트 대사와 함께 조찬 행사장의 메인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곧바로 사건에 간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윤석 국회의원은 사건이 일어난 조찬강연 행사의 주최측 멤버였다. 5일 오전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조찬 강연 행사는 장윤석 국회의원이 상임의장으로 있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주최한 것이었다.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홍사적 전 의원이다.

장윤석 국회의원은 검사 출신으로서 경북 영주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3선 의원이다. 3연임에 성공해 진입한 19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조찬 강연 행사에서 리퍼트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정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리퍼트 대사는 강연에 앞서 조찬이 진행되던 시간인 7시42분 무렵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기종(55)씨가 다가와 갑자기 과도를 휘두르는 바람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에 상처를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칼에 찔리는 과정에서 얼굴에 자상은 물론 골절상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얼굴에 상처가 심해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 피습 과정에서 장윤석 국회의원은 다른 행사 참석자, 경찰 등과 함께 범인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석 국회의원 등에게 제압당한 범인 김기종씨는 스스로를 "우리마당 대표"라 칭하며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가 남북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종씨는 2010년 7월에도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지는 테러를 시도했다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었다.

누리꾼들은 "장윤석 국회의원, 용기가 대단하다." "장윤석 국회의원, 도대체 뭘 했다는거지?" "장윤석 국회의원, 나이도 많은데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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