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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업! 프레임을 던져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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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단 기어를 확실히 넣었나? 문재인 지지율이 바야흐로 30%를 훌쩍 넘어 완연한 상승기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쯤 되면 문재인이 한번 해볼만하게 됐다. 시기가 이른 감이 있지만 문재인 대표가 거침없이 뛰쳐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32.3%! 이는 최근 나온 따끈따끈한 문재인 지지율이다. 이 정도의 수치면 다른 잠룡들이 상대가 안 된다. 대통령도 일면 연예인과 흡사한 구석이 많다. 이미지와 인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이 의미가 크다는 말이다. 물론 어부지리 요인도 적지 않지만 문재인 대표 자체의 신뢰성이 큰 폭으로 회복됐다는 점에서 그는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 문재인 지지율 30%대로 진입

문재인 지지율과 관련해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제쳐두고 얘기할 수는 없다. 그건 숙명이고 이점이며 걸림돌이기도 하다. 피아노, 기타 치고 논두렁에서 농부들과 막걸리를 마시는 서민 프렌들리 대통령 이미지는 문재인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과론이지만 대통령 후보 문재인은 고 노 대통령이 피아노를 치던 시점에 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 문재인 지지율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근성 및 서민 보듬기 이미지에 맥이 닿아 있다. 이는 문재인에게 최고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하루 빨리 혁파하고 벗어나야 할 프레임이기도 하다.

노 대통령의 인간 중심, 서민복지 지향의 사고와 사상은 나무랄 데 없는 가치임에는 분명하다. 어쩌면 그런 가치가 면면히 흘러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 1등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2.3%로 2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6%로 2위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5%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10.2%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제는 깨야 한다. 친노 프레임을 깨야만 진정한 수권 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대통령감으로 우뚝 설 수 있다. 당장의 문재인 지지율 오름세로는 100% 그가 필승하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외연 확대 행보는 대단히 큰 의미를 띤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묘에까지 가서 예를 표한 것은 이른바 친노세력의 눈총을 감안하고라도 더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 효과는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고스란히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투영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지지율, 환영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부자들만 살맛나는 세상을 바꿔 주십시오 해도 너무하네요. 대기업들 누가 살려줬습니까?”, “문재인 지지율 상승은 민주주의 열망 상승입니다”, “문재인 지지율 높여 대한민국을 바꿉시다. 나중에는 모든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되는 상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이제 뭡니까? 분권형 대통령제를 하든가 내각책임제를 하든가 바꿔야 합니다” 등으로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의견을 내놨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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