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지지율, 분위기 좋은데 하필 이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7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끄러운 일, 극단적 반미주의자에 의한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 문재인 지지율이 박근혜 정부 들어 초유로 30%를 뛰어넘은 가운데 한 테러범이 리퍼트 미 대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져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당대표도 규탄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요사이 들어 끈덕지게 20%대 후반에서 뱅뱅 돌더니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좌표가 될 30%선을 급기야 돌파했다. 그런데 문재인 지지율에 손해가 되면 됐지 득이 되지는 않을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해 문 대표를 적이 긴장하게 하고 있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따지고 보면 혈맹국 대사가 신체 공격을 당한 터라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 모두가 우려와 심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다. 최근 가장 늦게 발표된 문재인 지지율은 32.3%이다.  이것은 차기 잠룡 지지율 중 2위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문재인 대표가 물론 일일이 문재인 지지율을 점검해가며 당무를 보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국민들로부터 문재인 대표가 우호적인 시선을 받는다는 대단히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아니 되도록 많은 대중으로부터 박수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모든 정치인의 도리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여당 대표가 겨우 10%안팎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지지율은 꽤나 높은 지지도라고 당당하게 말해도 될 듯싶다. 문재인 대표는 6일 오후 주한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메리카노부카 부대사를 면담하고 “대사님과 가족,대사관 직원, 미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2.3%로 2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6%로 2위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5%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10.2%로 4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지지율이 확실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국무총리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했을 때는 잠깐 뭐가 확 깨는 듯했는데, 그때 그 사안 자체가 논점이 아니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깨달았오. 승승장구하시오 제발”,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보다 이 순간에는 높지만 언제든지 박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발걸음을 크게 하기 시작하면 예측불허요“, 문재인 지지율 이대로 쭈욱 갑시다. 보수 지지자들은 아직도 낙수효과를 믿는 건가? 재벌들 배가 부르면 뭐 좀 나눠 줄 거라고 믿는가? 정신들 차리세요들”, “조사 어지간히들 해라. 문재인 지지율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대통령 1위 후보다”, “문재인 지지율 화이팅. 다음 대선 때는 통진당 같은 세력하고는 절대로 손잡지 마세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김민성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