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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문재인 리퍼트...누이도 매부도 좋고 좋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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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리퍼트 만남이 이뤄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주한 미국 대사관을 거쳐 또 다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입원해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굳이 찾아간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을 비롯한 문재인 대표의 요즘 행보는 정말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정도로 유연해졌다. 경제 분야에 이어 다소 극단으로 평가받던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부쩍 유연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이후 그가 보인 즉각적이고 단호하며, 적극적인 폭력 반대 행보는 남남갈등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8일 이뤄진 문재인 리퍼트 대사의 만남은 여러모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중도파와 보수파들로부터 제기돼온 문재인 대표의 안보관에 대한 의혹을 씻어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문재인 리퍼트의 악수라 할 수 있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이 갖는 상징성은 문재인 대표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리퍼트 대사로서도 이념적으로 여러 색깔을 가진 사람들과의 접촉 범위를 넓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친미 정서를 고취시키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에 앞서 문재인 대표는 미국 대사관을 찾아가 리퍼트 대사에게 간접적으로 위로의 말을 건넨 바 있다. 이것만으로도 문재인 대표는 자신이 반미주의자가 아님을 과시하면서 중도층과 보수층을 끌어안는 모습을 과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당사자의 회복 상태와 의중을 타진한 뒤 퇴원을 기다리지 않고 병원으로 찾아갔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에서 나온 대화 내용도 문재인 대표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표는 리퍼트 대사에게 빠른 회복을 빌면서 "이번 사건을 양국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리퍼트 피습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이 쓴 표현처럼 "테러리즘"으로 표현하는 적극성도 드러냈다. 이는 리퍼트 피습 사건을 단순하고 우발적인 사건이 아닌 정치적 사건으로 이해한다는 의미가 담긴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는 곧 그가 문재인-리퍼트 만남을 통해 앞으로도 극단적 정치행위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번 문재인 리퍼트 만남은 최근 있었던 이승만 박정희 묘역 참배에 이어 또 한번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이들은 "문재인 리퍼트 만남은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다." "문재인 리퍼트 만남처럼 국내 정치인들도 보수 진보가 손잡고 먹고 사는 문제에 전념하자." "문재인 리퍼트 만남 아름답습니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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