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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감별사 연봉 높아도 악업 쌓고 눈버리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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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병아리감별사 연봉이 인터넷에서 따끈따끈한 뉴스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병아리의 암컷과 수컷을 생활의 달인처럼 빠른 시간에 척척 구별해내는 것이 업무인 병아리 감별사는 일반적으로 흔한 직종이 아니기에 ‘도대체 그게 뭐지? 그게 돈벌이나 되는 직업인가?’라며 낯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병아리감별사 연봉은 잘만하면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 비슷한 연봉을 맞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생계벌이로는 무시못할 직종이다. 일단 요사이 병아리 감별사 연봉이 화젯거리로 떠오른 나라의 예는 영국이다.

▲ 병아리 감별사

얼추 6천700만원! 이것은 최근 외신이 전하는 영국의 병아리 감별사 연봉이다. 그럼 이 연봉이 어느 수준이냐? 그것은 무려 영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일반인들이 받는 연봉의 1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일반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유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병아리 감별사 연봉을 우습게 알았던 이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욕심을 낼만한 돈이다. 병아리 감별하는 것을 박스나 종이를 접는 등의 단순작업쯤으로 착각했던 생각했던 사람들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이 이처럼 놀라운 병아리 감별사 연봉이다. 그런데 요즘 이것이 큰 뉴스거리로 된 연유가 독특하다. 병아리 감별 작업은 일의 특성상 3~4초의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병아리 꽁무니 쪽을 들춰서 암컷인지를 감별해야 하는데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3년의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병아리 감별사 연봉이 그렇게 높음에도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는 바로 초반 삼년 동안에는 교육비만 들이고 벌이가 없는 채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고소득 병아리 감별사 연봉을 기대하려면 그만한 기간에 생계를 버틸 종잣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별업체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일만 착실하게 잘하면 영국에서와 비슷한 병아리 감별사 연봉을 받고 최상급 능력자는 1억원 이상의 연봉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병아리 감별사 연봉 높아도 하루 종일 그거 똥꼬만 쳐다보고 있으면 눈 버리겠다.”, “병아리 감별사 연봉 들으니 옛 생각이 납니다. 한때 미국가면 병아리 감별사로 떼돈 번다고 해서 다들 미국으로 떠나자 우리나라에 감별사 인력이 부족해 더 많은 병아리 감별사 연봉을 받은 적이 있지요”,“병아리 감별사 연봉 높아도 비위가 강한 사람이 해야 할 듯. 감별된 수놈은 바로 분쇄기로 넣어야 하니 한편으로 악업을 쌓는 잔인한 직업이네”, “병아리 감별사연봉은 눈이 좋아야 많이 받으니 당뇨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등의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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