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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그렇게 떨어졌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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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이 풀썩 꺾이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다음 대선이 2년 9개월이나 남아 벌써부터 노심초사할 까닭이야 없지만 문재인 지지율은 요사이 상당히 눈에 띄는 퇴보 행태를 보여 다소 의아해하게 하고 있다. 다음 대통령 임기를 맡을 인물로 누가 뽑히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최근 9주 동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몰렸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문재인 지지율에 근접한 인물조차도 찾기 힘들다. 그만큼 문재인의 독주 양상은 굳은 시멘트처럼 공고해진 느낌이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

그러나 문재인 대표로 볼 때 긍정적지 못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가장 최근의 문재인 지지율은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얻은 12%의 두 배에 이르러 단연 1등이지만 최근 30%를 훌쩍 넘어 박근혜 지지율의 턱밑으로 치고 올라가던 기세에 비하며 많이 수그러든 상황이다. 문재인 지지율은 여러 정황상 한 포인트 쉬어가는 모양새를 띠지만 당사자 문재인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게 느껴질 수치임에는 분명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성인 1,005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굴 지지하는지를 물은 결과 문재인(24%), 박원순(12%), 안철수 김무성(각 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문재인 지지율 하향 곡선 소식을 전해들은 한 누리꾼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리플 작업으로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을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당시 문재인 지지율로 봐서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고 본다. 문재인이 당 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양산하는 무조건적 일부 친노 세력을 척결하고 합리성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친노 세력을 추스르고 정의당 등 민주적인 성향을 가진 군소 정당들과의 원만한 연대를 이룬다면 문재인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이건 문재인 지지율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청와대 얘기만 나오면 닭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런 말은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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