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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무심하고 서러운 세월이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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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아내 서정희의 안타까운 처지가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를 타며 갖가지 의구심과 화제를 낳고 있다. 서정희가 결혼생활을 한 것은 30년도 훨씬 넘는다. 그런데 서정희가 최근 판사 앞에서 울먹이면서 작정하고 드러내놓은 사실은 깜짝 놀랄 정도가 아니다. 서정희의 주장에 따르면 서정희 결혼은 악마와의 동거였고 충격 그 자체였다.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을 준조폭이라고 표현했다. 서정희가 뜻하는 것은 남편이 실제 조직폭력배는 아니었지만 그와 유사하게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폭행을 자행했다는 걸 의미한다.

▲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의 말들이 어느 정도 사실인지는 사법부가 판단할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100% 확연하게 드러난 것만 보아도 서정희는 인간으로서는 참기 힘든 나날을 보냈음이 틀림이 없다. 그게 서정희 자신의 착오 혹은 잘못이 얼마나 개입됐는지는 제3자의 입장에서 명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서정희의 결혼생활은 한 마디로 점수를 준다면 낙제에 가깝다. 서정희가 신체 폭력을 수시로 당하고, 서정희가 차마 재판관 앞에서 옮기기 민망한 단어들을 빈번하게 들었다 하니 서정희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귀중한 세월을 그저 낭비한 셈이 된다. 서정희가 목졸림을 당하고 서정희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말 못할 생리현상까지 겪어야 했다니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고 아끼고 살겠다던 서정희 부부의 언약은 허공의 메아리로 흩어진 셈이 됐다. 서정희의 주장대로 최소한 2회 이상의 서세원 외도와 폭행이 있었다면 서정희는 그야말로 부부가 아닌 남보다 더한 고약한 세월을 견뎌왔다는 걸 의미한다.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서정희는 과연 남자가 목사가 되면 진실로 그 버릇이 고쳐질 것이라고, 개과천선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일까? 서정희의 슬픈 인생에 대한 확실한 내막은 미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서정희의 자녀들도 인지하고 있음이 이미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지금이라도 서정희 씨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조금이라도 현명해 보이는데 서세원씨는 서정희 씨에게 그럴 의사가 전혀 없는가 보네”, “서정희 씨 얘길 들으니 내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네요, 남자들 흔히 하는 말로 자빠뜨린다고 하는데 서정희씨도 그런 경우에 속하는 모양인데 그랬으면 애지중지하고 배려해주고 살지 왜그랬을까요”, “서정희 서세원이 잉꼬부부가 아닌 윈도부부였음이 들통났네요. 앞으로라도 잘됐음 좋겠네요”, “서 목사님, 서정희씨 그렇게 해코지 하고 영화는 잘돼 가나요?” 등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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