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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자상한 아빠는 어디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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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자상한 아빠는 어디로 가고? 마구 폭언을 퍼붓는 아빠를 보고 서동주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부모의 갈 데까지 가는 갈등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서동주 처지가 참으로 딱하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것은 물론 한 남자의 아내로 살고 있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 한데 그 딸에게 아빠가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말을 쏟아 붓는다. 일반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광경이다. 게다가 아빠로서 자식에게 쏟아부은 온갖 수고를 거론하면서 압박을 가한다. 서동주, 그녀가 누구보다 부모의 갈등으로 또다른 아픔을 겪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입증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서세원이 자신의 딸 서동주를 향해 험한 말을 가한 녹취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충격을 전하고 있다. 아빠 서세원이 딸 서동주에게 퍼붓는 욕설은 지난해 7월 24일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서정희는 당시 방송에서 서세원이 미국에서 생활 중인 딸 서동주에게까지 폭언을 서슴지않고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음성 파일을 공개했는데 거기에는 "이런 거지같은 XX야. 내가 너 얼마나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 짓을 해?"라고 서동주에게 욕 하는 서세원 목소리가 담겨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유학을 떠난 딸 서동주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던 아빠 서세원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서동주는 서울 예원중에서 피아노 전공, 명문 사립여대인 웰슬리 대학에서 미술 전공, MIT에 편입해서는 순수수학, 세계 1위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에 입학해서는 경영학을 공부하는 등 예술과 학문을 오가는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서동주는 자신의 유학생활을 담은 책 ‘동주 이야기’를 펴내기도 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딸 서동주에게 험한 말을 가하는 음성파일을 접한 이들은 “서동주, 부부싸움에 자식들까지 이게 웬 망신이냐? 그리고 딸 서동주가 엄마 편을 드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은 아닐는지. 자식들은 약자 편을 들기 마련이다.” “서동주, 안봐도 그림이 딱 나온다. 남편은 물론 시댁식구들에게 얼마나 창피할지 안봐도 비디오다. 힘내길” “서동주, 어쩌면 딸이 엄마 편을 든든히 지켜주어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더 힘든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등 각양각색의 의견을 달았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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