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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딸 서동주, 팔 걷어붙이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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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동주가 아빠 서세원과 맞서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히 ‘편’은 나뉘어졌다. 서세원과 서정희가 등을 돌리고 서로를 손가락질 하고 있는 가운데 서세원 딸 서동주는 ‘엄마’쪽으로 노선을 확실히 정한 듯 하다. 한때는 여느 가족보다 단란하고 화목해 보였던 서세원 가족이었다. 특히 엄친딸로 손색이 없는 서세원 딸은 이들 가족의 남다른 교육열까지 선망의 대상이 되게 했다. 하지만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서로를 향해 욕하고 싸우고 있다보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세간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아무런 우산 없이 고스란히 맞고 있는 서세원 딸 서동주의 처지도 딱하기 짝이 없다.

아버지 서세원과 어머니 서정희 등 가족의 치부가 낱낱이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울 서세원 딸 서동주는 설상가상 아버지와 등을 돌리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서세원 딸 서동주을 보면 과거 이와 비슷한 일이 떠오른다.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고승덕이 딸의 페이스 북 폭로로 발목이 잡힌 바 있다. 장문의 글에서 아버지를 ‘고승덕’이라는 이름 석 자로 지칭한 딸은 ‘제 자식조차 돌보지 않은 이가 서울시 교육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며 격하게 비난했다. 저간의 사정은 다르나 고승덕 딸과 서세원 딸의 처지가 오버랩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대목이다. 부정(父情)을 저버린 아비를 세간에 폭로한 고승덕 딸, 엄마를 괴롭힌 아비를 세상에 가감없이 증언하겠다는 서세원 딸 서동주, 두 딸들이 공격한 대상이 아버지라는 사실은 이 두 개의 사건을 더욱 비극적이게 한다.

서정희의 외롭고 처절한 처지를 근심하며 공개적으로 세상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서세원 딸 서동주가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커가면서 어머니의 고통을 동성으로서 진정으로 납득하게 됐다는 서세원 딸 서동주의 말, 그녀는 어머니의 말은 모두 거짓이 아닌 참이라는 한마디로 단호한 각오와 의지를 표했다. 줄곧 입을 꾹 다물어왔던 아버지 서세원이 측근을 통해 아내의 주장은 부풀려졌다고 입을 뗀 상태여서 서세원 딸 서동주의 발언은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아울러 기다렸다는 듯 서세원 딸은 다시 한 번 어머니를 향해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서세원 딸 서동주까지 적극적인 가세하며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는 서세원 서정희의 법정 공방, 과연 이 비극의 끝은 어떤 모양새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정희는 딸 서동주가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서정희는 Y-STAR를 통해 "많이 힘들다. 딸 서동주에게 가는 것이라 딸과 의논하겠다.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이날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탔다.

서세원 딸이 어머니를 옹호하는 모습을 본 이들은 “서세원 딸로서 최상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부모 싸움에 잠자코 지켜보는 것이 최선일까? 물론 그것은 그 상황을 모르는 대중들로선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지금 이 상황에서는 서세원 딸 서동주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본다. 엄마 아빠가 진흙탕 싸움에 휘말려있는 상황에서 서동주가 줄곧 방관하고 있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하다”, “서세원 딸 서동주까지 가세했으니 이제 서세원은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리겠구나. 다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이쯤에서 서세원도 조용히 물러나길”, “서세원 딸은 참으로 가슴 먹먹하게 한다. 그래도 약자인 엄마편을 드는 것을 보면 그렇다. 아버지 서세원을 딸이 이렇게 나올 줄 몰랐을까? 서세원 가족 갈등을 보면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새삼 절절하게 다가온다. 아무리 커리어가 훌륭하면 뭘 해, 서세원 딸 서동주처럼 막장 가족사가 낱낱이 폭로된 이상 그 커리어도 꽤나 유명무실해 보인다”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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