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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방심은 금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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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정치인에게는 날개가 있다? 문재인 지지율을 보면 인생사도 언제든지 변동하는 청룡열차와 같다는 인식에 머물게 된다. 아무리 ‘가늘고 길게 살자 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인생 여정에서 불현듯 닥치는 풍파는 피할 수 없다. 문재인 지지율도 인생사 새옹지마를 떠올린다. 요즘 입지를 공고히 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지지율이다. 문재인의 어깻죽지에 감춰져 있던 날개가 날이 갈수록 커지며 그를 훨훨 날아오르게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문재인 지지율이 언제 다시 10% 후반대로까지 추락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자고로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했다. 70%를 넘보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도 처참하게 곤두박질해 20%후반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사실 많이 올랐다고도 할 수 없다. 20% 중반이니 자동차 기어에 비유하자면 5단 중 이제 2단 기어를 넣은 정도에 불과하다.문재인 지지율이 전폭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가 되려면 35%는 넘어야 한다. 정치인은 연예인을 닮았다. 이미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문재인 대표가 18일 홍준표 경남지사를 만나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제안한 것은 의미가 크다. 문재인 지지율은 문 대표의 그런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 홍 지사가 문재인 대표의 말을 들을 리가 없지만 문재인은 경남도청 방문만으로도 서민을 위한 대선후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 10주째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문재인이다. 전주대비 지지율 수치가 다소 떨어진들 별 상관은 없어 보인다. 김무성과의 격차는 여전히 10%p 이상이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보라는 듯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지지율, 하지만 그의 뒤에는 여전히 잠재력이 매우 큰 김무성, 박원순 등이 있다. 한순간의 실수가 언제 이들에게 1위의 영광을 내어주게 할지 모른다. 이슈가 될 만한 정치계 사건사고가 없었던 한주, 문재인 지지율의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의 독주에 많은 이들은 “부정부패의 결정체 이완구 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다니, 여기에 흔들려 이완구에게 표를 던진 사람들이 더 웃긴다. 코미디다”, “문재인 지지율 지금은 크게 이슈가 없어 움직이지가 않네. 그러나 문재인 지지율이 이대로라면 이변이 없는 이상 차기 대권은 따놓은 당상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늘 캠페인 막판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 “지금은 문재인도 박근혜도 웃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재인 지지율은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므로 만족하지 말고 당 안팎으로 좀더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수권능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등 문재인 지지율에 대해 제각각 다른 견해를 내비쳤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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