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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논란 해명, 승부수 되려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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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묘한 평행이론이다. 태진아 논란 해명이 송대관의 악재를 떠올리게 하며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2013년 부동산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송대관은 여전히 불운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한데 이번에는 태진아가 구설에 올랐다. 도박설 때문이다. 태진아 논란 해명은 그래서 이목을 잡아끈다. 이미 송대관은 엎친 데 덮친 격 손수 지은 집까지 경매에 넘기며 빈털터리가 됐다.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던데 그는 다시 쨍하고 해 뜰 날을 기다리며 암흑의 터널 속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태진아 논란 해명이 송대관의 그것과 묘하게 맞물린다.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무렵,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톰과 제리 식의 아옹다옹을 연출했던 송대관 태진아 두 사람이다.

7살 터울이 무색할 만큼 격의 없어 보였던 태진아와 송대관의 사이는 팬들에게도 더없는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함께 하지 않아도 좋았을 불운을 태진아까지 따라하고 있는 중이다. 태진아 논란 해명을 향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마저 송대관과 은근히 닮아있다. ‘부동산 사기’와 ‘해외 원정 도박’, 둘 다 민감한 사안이긴 마찬가지다. 태진아 해명 논란으로 모든 의혹이 불식될지, 도박설로 악재를 맞은 태진아, 그의 정면 돌파는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처음에는 태진아가 피해자인 줄만 알았다. 가족과 함께 한 오붓한 해외여행이 한 기자의 보도 욕심으로 인해 순식간에 해외 원정 도박으로 탈바꿈된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일까. 태진아 도박 사실을 보도한 매체가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카지노 측은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함께 고액의 베팅이 가능한 VIP룸에서 도박을 하는 장면을 CCTV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태진아 논란 해명은 이에 대한 맞대응이다. 적극 해명에 나서며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태진아, 그를 향한 싸늘한 시선이 다시 모드를 바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진아의 도박 논란에 대한 연이은 해명을 접한 팬들은 “태진아 논란 해명, 악재도 이런 악재가 없어 보이는데. 태진아, 이번 도박 때문에 묵혀뒀던 간통 혐의까지 들춰지고 있더라”, “태진아 논란 해명, 이번 건은 좀 커 보인다. 이루까지 함께 있었다는데. 까딱 잘못했다간 부자가 함께 해외 원정 도박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겠구만”, “태진아 논란 해명,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다니, 강한 부정은 곧 긍정이라는데. 설마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지레 찔리는 태진아가 오히려 강하게 나오는 건 아니겠지?”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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