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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아우성과 희희낙락 그들은 누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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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을 좌우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경제다. 과거 민노당 대통령 후보였던 권영길 씨가 선거기간 내내 국민들에게 물었던 말이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였다. 그 대답은 지금도 “아니오”이다. 박근혜 지지율이 그 대답이 될 수 있다. 사실 정치 지도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 경제와 안보가 아닐까? 박근혜 대통령은 말로만 창조경제를 외쳐놓고 국민들 살림살이는 더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주택담보 대출 증가폭은 전월 대비 4조2천억원으로 2009년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이러니 박근혜 지지율이 오를 리가 만무하다. 소득은 없는데 빚내서 집사라고만 하는 정부가 밉기만 할 따름이다.

▲ 박근혜 대통령

지난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3주차(16~20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지지율은 42.7%(매우 잘함 13.0%, 잘하는 편 29.7%)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주보다 2.1%포인트 오른 52.3%로 나타났다. 이같은 박근혜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16일 41.1%로 출발해서 여야 대표 회담이 열렸던 17일에는 41.2%를 보였다. 그러다가 박근혜 지지율은18일 부산·경남·울산 및 중도보수층의 이탈로 40.9%까지 떨어졌다.

박근혜 지지율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하락폭이 가장 커 3.1%포인트나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가 각각 2.5%p 2.2%p 하락했고 50대도 1.6%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지지율이 오른 연령대는 40대(2.6%포인트 상승)와 60대 이상(2.4%포인트 상승)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0%포인트)였다.

누리꾼들은 “박근혜 지지율, 리얼미터 표본을 공개해라.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만 표본채취하는 거 아냐?”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마냥 좋아할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저러나 권력 에만 급급하고 정부나 여당이나 가처분 소득 오르도록 정치 좀 해주면 안되나?” “박근혜 지지율은 20%가 되든 60%가 되든 지금으로서는 체감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뭘 먹고 살라야 하나 앞날이 캄캄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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