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발생한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행자부, 방통위, 미래부 ,금융위원회, 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대책은 유사사고 재방방지를 위한 단속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청은 개인정보 불법유출과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3~10월)을 실시해 추적수사를 벌이고 이를 통해 불법 유통구조를 근절시키는 한편 불법유출된 개인정보를 회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