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네팔 교통사고, 무리한 운행?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1 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쩌다 그랬을까? 네팔 교통사고 소식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사실 인도, 네팔, 부탄, 테베트 등은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에 속해 있어서 교통편에 탑승해 창가를 바라볼 때면 아찔해지기 마련이다. 네팔 교통사고도 그런 형편없는 주행 환경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네팔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30일 네팔 포카라에서 카투만두로 향하던 렌터카가 버스와 충돌해 60대 한국인 남녀 2명씩과 네팔인 운전사 등 5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열악한 도로에 안개까지 자욱해 시계가 매우 나빴던 것으로 전해졌다.

▲ 네팔 교통 사고
▲ 네팔 교통 사고

버스에 탔던 네팔인 10여명도 다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로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이번 교통사고의 피해자들이 방문했던 포카라를 잇는 도로는 워낙 아찔한 낭떠러지 위여서 간이 벌렁거릴 정도다. 네팔 교통사고의 피해자들은 전부 연세가 환갑을 넘긴 고령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명이 목숨을 잃고 한 명도 생명에 크게 지장이 느껴지는 정도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 한국 관광객들은 승합차를 빌려서 네팔인에게 운전하게 하고 히말라야의 설경과 불교국가 네팔의 이모저모를 구경한 모양인데 네팔 교통사고로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누리꾼들은 “네팔 교통사고 정말 안쓰럽군요. 후진국가로 여행 갈 경우 비행기 사고 아니면 개죽음입니다. 보상비도 없어요. 특히 목에 카메라 메고 다니는 거 표적입니다” “네팔 교통사고는 제 생각에 국내선 지행기가 이륙을 못해 월요일 오후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을 타기 위해 육로로 이동하다 변을 당한 듯합니다” “네팔 교통사고 위험은 정말 높습니다. 엉망진창인 산악지대라서 덜커덩거리고 길도 꼬불꼬불하고” “네팔 교통사고 소식 들으신 분들, 앞으로는 웬만하면 국내선 비행기 이용하세요. 그까짓 돈 몇푼 아끼려다 병납니다. 젊어서 고생한다는 말 있지만 그런데서 하는 고생은 무의미합니다”라고 조언과 위로의 말을 했다.

그러나 일부는 “네팔 교통사고 인명사고라니 조의는 표하지만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들어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묘한 생각이 드네요” “네팔 교통사고, 멀리 갈수록 위험은 비례하는 겁니다” “네팔 교통사고, 고이 하늘나라로 가시길 빌어드리지만 혹시 빨리 가라고 재촉은 안했는지요? 해외에 가면 한국 사람들 빨리빨리 좀 심한 편이지요” “네팔 교통사고, 자유여행 갔으면서 여유있게 여행했어야지 왜 안개속을 무릅쓰고 위험한 길을 달렸을까요. 안전불감증이 또 나타났네요”와 같은 댓글도 올렸다. 김민성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