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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반전 있다? 없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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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여론조사, 아직 속단은 금물! 새정치민주연합이 벌써부터 우울한 분위기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상에서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며 덩달아 호기로워졌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위기가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로 인해 일순 급변했다. 재보선 지지율에 관한 여론조사 전망대로라면 머지않아 새정치민주연합의 전패가 현실화 될지도 모를 일이다. 머릿수를 늘리는 것만이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조건에서 이들의 전패는 꽤나 참담한 앞날을 그리게 한다. 하지만 아직 뚜껑은 열리지 않았다.

자고로 머리는 잘라봐야 어울리는지를 알고 장맛은 찍어봐야 익었는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도 마찬가지다. 100% 유선전화를 이용해 조사된 재보선 여론조사, 그나마 새정치민주연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젊은 층이 유선전화를 들고 진중하게 여론조사에 응할 리 만무하다는 점에서 한줄기 실낱같은 희망이 비친다. 아직 속단은 금물인 셈이다. 벌써부터 자포자기 하기엔 이르다. 무기력하게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만 곱씹고 있는 대신 한 가닥 반전에 희망을 걸고 막판까지 스퍼트를 내는 게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전승을 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까.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광주 서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어쩌다 이리 됐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 모두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수위 자리를 내줬다. 물론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다. 하지만 맛보기라고 하기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이 안겨준 충격이 꽤 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믿었던 호남지역에서조차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일등 자리를 빼앗겼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셈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위로하는 목소리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에는 야권 성향이 강한 젊은 층이 설문에 응하지 않았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위로의 요지다.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의 지지율을 접한 많은 이들은 “애초에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을 믿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지. 나 같아도 집전화로 이런 설문 오면 그냥 끊고 마는데. 딱 봐도 50대 이상 어른들만 이 설문에 응한 거 아닌가”,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대로라면 새정치민주연합 머지않아 호되게 당하겠는데. 문재인 바짝 긴장해야겠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이 뭐가 중요해. 그새를 못 참고 설레발치기는. 어차피 보름 뒤면 결과가 떡하니 나올 텐데 벌써부터 떠들어댈 필요 있나?”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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