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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발언 논란, 안그래도 사면초가인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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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발언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 현재 분위기로 보아 문재인 발언 논란이 하루 이틀 새에 쉽게 가라않을 것 같지도 않다. 때마침 4.29재보선을 코앞에 두고 고전을 면치 못하던 상황에서 불거진 국회의원 정수 관련 문재인 발언 논란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스스로 자초해 벌어진 일이다. 이번 문재인 발언 논란은 정치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부족했던데서 빚어진 참화(?)라 할 수 있다. 문재인 발언 논란으로 인해 문재인 대표는 여당과 야당 모두로부터 이중 공격을 받고 있다.

문재인 발언 논란과 관련, 여당은 여당대로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의 일단을 드러냈다며 은근한 공격을 가하고 있고,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한술 더 떠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아예 새정치련 당론으로 결정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표가 어디 장난으로 함부로 말할 사람이냐?'라는 식의 추임새까지 넣어가며 문재인 발언 논란을 촉발한 국회의원 정수 문제를 이 참에 제대로 짚어 보자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발언 논란은 최근 문재인 대표가 새정치련 주최로 열린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퍼포먼스 이벤트에 동참한데서 비롯됐다. 문재인 대표가 행사장 한귀퉁이에서 진행중이던 '국회의원 몇명이 적당할까요?'란 설문행사에 참여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때 문재인 대표는 '351명 이상'이란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문제의 국회의원 400명 발언을 했다. 문재인 발언 논란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표가 "퍼포먼스였다." "장난으로 한 것" 등의 해명을 내놓은 배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의 당시 발언을 '그냥 해본 소리'로 받아들일 국민은 없을 듯하다. 장삼이사가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한 이야기도 아니고 제1야당의 대표가 공개된 자리에서 내뱉은 말이니 문재인 발언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새누리당은 "옳다꾸나." 싶다는 듯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문재인 발언 논란을 확대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문재인 발언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 300명으로 되어 있는 국회의원 정수를 크게 늘리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 정서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한다는 점을 다분히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대표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들어가며 문재인 발언 논란을 부각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즉, 선거구 재획정 작업을 하더라도 지역구 2명 정도만 늘리면 충분하고, 그마저 비례대표 2명을 줄여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게 김무성 대표의 발언 요지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발언 논란, 점입가경이로군." "문재인 발언 논란, 선거 판세도 안좋은데 문재인 대표 머리털 다 빠지게 생겼네." "문재인 발언 논란, 답이 없다. 본인이 한 말이니 그냥 당하는 수밖에" "문재인 발언 논란, 함부로 말한 쪽이나 그걸 꼬투리잡는 쪽이나..."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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