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기준을 조밀하게 가꾸기로 하고 13일 그 기준을 발표했다. 공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논란의 대상이 되곤 했던 전략공천 비율을 기존 30% 이하에서 20% 이하로 조정하고 전략공천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략공천위원회를 따로 구성키로 했다. 전략공천 구성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밖에 예비 후보가 난립하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일정 기준에 따라 후보자수를 2~3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들을 상대로 경선을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40%, 국민 40%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