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남북 당국간 임금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입주 기업들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특별한 이의 제기도 없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지도개발총국 간에 협의가 진전된게 없다고 공개했다.
개성공단 임금 지급 기일은 오는 20일이다. 그렇지만 우리 측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고 책임 있는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임금 문제가 해결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