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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홍문종 맹세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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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 국민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jtbc 홍문종 대담에서 홍문종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지극히 정직하다. 그의 말을 빌리면 CLEAN(클린)한 정치인이다. 손석희가 이끄는 jtbc, 홍문종이라는 여당 내 꽤 권력서열이 높은 정치인을 초대해 놓고 열심히 기록을 뒤져가며 설명을 했는데 결국 다가오는 답은 한 가지였다. 고 성완종 회장의 돈을 하늘에 맹세코 받은 바가 없다는 것. jtbc 홍문종 대담이 어떤 특별한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애초에 없었다. 그러나 홍문종 의원은 ‘조우의 횟수’에 있어서 약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이채를 띠었다.

▲ jtbc 홍문종

홍문종은 박근혜를 청와대에 입성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다. 새누리당에서도 중진에 속한다. jtbc 홍문종 대담에서 홍문종 의원은 자신감 있게 부정한 돈을 챙기지 않았다며 항변했다. 물론 손석희가 홍문종을 다그치고 이식직고를 하라고 압박할 입장도 아니었다. 또 손석희라는 캐릭터 자체가 부정에 굴복하지 않지만 성품이 유순하고 괜히 남의 가슴에 못을 받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다.  jtbc 홍문종 대담에서 나타난 둘의 대화는 오히려 상당히 화기애애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뭔가 꺼림칙한 기분은 남는 게 사실이다. 홍문종 의원이 처음에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만난 횟수가 많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가 나중에는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반대쪽으로 말을 돌렸기 때문이다. jtbc 홍문종 대담에서 손석희는 고 성 전 회장과 홍문종 의원이 열여덟 차례 만난 것으로 적혀 있다는 이른 바 ‘성완종 일지’의 내용을 알렸다. 그러나 홍 의원은 호쾌하게 그보다 더 많다고 했다가 자신의 기록에 의하면 더 적다고 말을 확 돌려 시청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jtbc 홍문종, 아버지까지 들먹일 것까지야. 죄 없으면 없는 거죠” “jtbc 홍문종, 고 성완종 씨도 새누리당 의원이었기에 여러 번 얼굴을 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진실이 무척 궁금하네요” “jtbc 홍문종 잘 봤어요. 아무도 풀 수 없는 진실게임 같아요. 검찰이 과연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철저히 수사할까요.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 “jtbc 홍문종, 그런데 이완구 총리는 생명까지 거시던데 홍문종 의원님은 의연하십시다. 사실 목숨 건다는 표현은 바람직하진 않지요” 등 반응을 보였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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