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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남미순방, 바쁘다 바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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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남미순방이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며 세일즈 외교의 장도에 오른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남미 순방을 한다. 순방 기간은 9박12일이다. 박근혜 남미순방은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4개국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남미순방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을 밝힌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맨 먼저 16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보고타를 공식 방문한다.

▲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남미순방은 17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콜롬비아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외교행보에 들어간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박근혜 남미순방 중 18일에는 콜롬비아 교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전에 참여한 콜롬비아 베테랑들과 만나는 기회도 갖는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이며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다.

박근혜 남미순방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어 FTA도 체결한 페루로 이어진다. 페루는 18~21일 국빈 자격으로 들른다. 19일 리마에서 문화시찰 및 동포들과의 만찬으로 시작된 박근혜 남미순방 페루 일정은 20일 페루 정부의 공식 환영식과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이어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 및 문화공연에 참석하고 나서 우말라 대통령이 마련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페루 3일째에는 시청방문에 이어 방위산업 관련 행사에도 참석한다.

박근혜 남미순방 세번째 방문국은 칠레이며 일정은 21~23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칠레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날 저녁에 상원의장 및 하원의장 면담에 이어 바첼렛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박근혜 남미순방 중 가장 큰 의미를 갖는 나라가 칠레다. 이 나라는 남미 최초로 1949년 5월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다. 또 우리의 첫 FTA 체결 상대국이다.

박근혜 남미순방의 종착지인 브라질은 23~25일 일정을 진행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라질에 국빈방문하며 24일 오전 환영식에 이어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또 한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도 얼굴을 비친다. 25일 박근혜 남미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교포 오찬간담회 및 문화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어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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