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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발생, 또 거기?

  • Editor. 김민성
  • 입력 2015.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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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발생 소식에 일본 열도가 또 한번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다. 2011년 3월의 도후쿠(동북) 대지진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도후쿠 지방에서 진도 6.8규모의 일본 강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으니 쉽게 긴장감을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도후쿠 지방의 일본 강진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것은 4년전 도후쿠 대지진 당시 이미 망가진 원전의 방사능 추가 누출 위험성이다. 도후쿠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쓰나미에 휩쓸려 망가진 이후 발생한 방사능 오염은 아직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 도후쿠 지방에서 또 다시 일본 강진 발생이 있었으니 원전 안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것이다.

2011년의 일본 강진 발생은 원전 파괴 외에도 수만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 일본 강진 발생 사상 최고기록인 진도 9.0으로 관측된 당시의 도후쿠 대지진으로 일본에서는 사망 1만5천800여명, 실종 2천500여명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일본 강진 발생의 여파로 지금도 2만여명이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당시 일본 강진 발생이 몰고온 최악의 참사는 원전 파괴와 그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었다. 당시 일본 강진 발생은 진앙지가 바다 밑이었던 관계로 거대한 쓰나미를 촉발했고, 결국 후쿠시마 원전 3기가 치명상을 입었다.

이 뿐이 아니었다. 4년 전의 일본 강진 발생으로 일본 열도의 몸통격인 혼슈 지역 전체가 동쪽으로 2센티미터 이상 이동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30만명 가까운 사망 실종자를 낸 2004년 동남아 쓰나미 당시 지각의 일부분이 겹쳐지면서 지구 지름이 줄어들었을 것이란 주장 만큼이나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의 일본 강진 발생은 일단 쓰나미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강진 발생의 진앙지가 4년전 대지진과 달리 내륙지방에 자리하고 있었던 덕분인 듯하다.

13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13분 일본 도후쿠 지역에 진도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의 지도가 6.8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해일 발생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 강진 발생, 소식 들릴 때마다 두근두근해지네." "일본 강진 발생 뉴스 들으니 일본 여행할 맘이 싹 가셔버림." "일본 강진 발생, 들을 때마다 끔찍해." "일본 강진 발생, 그들 하는 짓이 얄밉다가도 막상 화를 당하는걸 모면 마음이 영..."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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