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권의 다음달 유류할증료가 전달보다 2단계 높아진다. 결국 항공권 값이 올라간다는 얘기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편도 및 발권일 기준)는 15달러에서 37달러로, 유럽과 아프리카 노선은 15달러에서 36달러로, 중동 및 대양주 노선은 14달러에서 30달러로,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노선은 7달러에서 17달러, 동남아 노선은 6달러에서 14달러, 중국과 동북아 노선은 5달러에서 11달러, 일본 중국 산둥성은 3달러에서 6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는 지난 한달간(4월16일~5월15일)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이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