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5조원대 국가간 소송의 1차 심리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법무부 등 6개 관계부처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응팀이 24일 귀국길에 올랐다.
합동대응팀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한국 정부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승인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과 불공정한 과세로 자신들이 5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