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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인생은 비극이어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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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그리고 판영진, 얼마나 삶의 무게가 컸으면? 희극과 비극이 명백한 건 비단 연극뿐만이 아니었다. 영화배우 판영진의 삶 또한 결말만을 본다면 비극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유명배우가 아닌 무명배우로서의 삶이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고단하고 팍팍했기 때문일까? 영화배우 판영진의 마지막이 자살로 마무리 지어졌다는 소식은 모든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는 영화배우 판영진만의 문제는 아닐 지도 모른다. 일반인들의 경우 영화배우 판영진과 같은 일이 허다한데도 크게 알려지지 않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영화배우 판영진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자살사망률은 2003년 이래 무려 10년째 수위를 달린다. 2012년 한 해의 자살자만 1만4160명, 인구 10만 명당 28.1명에 달한다. OECD 국가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12.5명을 매년 2~3배 웃도는 실정이다. 이 우울한 수치를 영화배우 판영진의 죽음이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대체 어떤 아픔이, 어떤 고통이 영화배우 판영진을 죽음으로 내몬 걸까. 영화배우 판영진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침통하게 물들였다.

분명 예고는 있었다. 우울한 글귀로 가득한 SNS와 가까운 지인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그리고 한차례의 자살 시도, 영화배우 판영진의 죽음은 충분히 예고됐다. 왜 늘 안타까운 일은 눈치보다 한 발 빠르게 일어나는 걸까. 영화배우 판영진이 전해온 비보에 많은 이들이 비통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영화배우 판영진의 자살 소식을 접한 이들은 “우울증이 정말 무서운 병인 모양이다. 영화배우 판영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게 인생이다. 한데 영화배우 판영진은 그러지 못했나보네”, “김운하의 죽음에 애통해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번에는 영화배우 판영진이냐. 살아생전 고독했던 두 사람이 저 세상에서라도 손 꼭 잡고 길동무가 되어주길”, “영화배우 판영진, 그게 누가 됐든 자살 소식은 늘 안타깝다. 부디 다음 생에는 스포트라이트 빵빵하게 받는 톱스타로 태어나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씁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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