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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논란, 본의야 어찌 됐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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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네치킨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광고용으로 만들어 회사의 공식 SNS에 공개한 것이 화근이었다. 네네치킨 본사가 임직원 일동 명의로 백배 사죄하는 한편 해당 직원 엄중 문책, 재발 방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과 노무현 재단 관계자들에 대한 방문 사과 등을 약속했으나 한번 불붙은 네네치킨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체적인 의견은 최근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도 지적했듯이 네네치킨이 비난받을 행동을 했다는데 모아지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네네치킨 논란의 핵심 쟁점은 문제의 합성사진이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로 만들어졌는가 여부다.

이에 대해 네네치킨 본사는 사과문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사진이 제작 의도와 달리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네네치킨 논란이 일어났다는게 네네치킨 본사측의 일관된 입장이다.

네네치킨 논란이 확산되자 합성사진 제작자는 휴가중 본사를 통해 사과의 뜻과 함께 퇴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제작자는 또 자신은 네네치킨 논란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를 치킨이 갖는 서민적 이미지와 연계시키려 했다고 해명했다.

네네치킨 논란과 관련해 본사 및 홍보물 제작자의 거듭된 사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네네치킨 불매운동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다. 불매운동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될수록 네네치킨 논란도 동시에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이들은 "네네치킨 논란 말도 안됨. 네네치킨 안먹는다." "네네치킨 절대 먹지 말자. 네네치킨 논란이라는 말도 맘에 안든다." "네네치킨 논란이 괜히 일어났나? 네네는 다시 안먹을거다." "네네치킨 논란 일으킨 사진 보면 노 전 대통령 모욕하려 했던 의도가 보인다." "네네치킨 논란 어쩌고 하지 마라. 일부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찡그리고 괴로워하는 사진 골라서 합성한게 엿보인다." "네네치킨 논란 사진 정말 악의적이다."라는 등의 흥분된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네네치킨 논란 사진 보면 아무 것도 아니던데. 그게 왜 노무현 조롱이지?" "박근혜가 아이 낳는 사진 올리는건 괜찮고 노무현이 치킨 들고 있는건 안괜찮다는 건 무슨 논리?" "네네치킨 논란 사진이 뭐가 문제라는 거지?" "네네치킨 논란 사진, 욕먹을 일도 아니구만." "네네치킨 논란 사진, 그냥 재미 있는 광고물이네." "네네치킨 논란 사진 정도의 풍자도 못받아들이는 사회."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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